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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수험생활에서 주의할 사항 3 – 복습에 관하여

  수험생활에서 주의할 사항으로 이번 회에서는 복습에 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고 복습을 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곧 사라지고 맙니다. 강의를 듣되 효율적인 복습을 통해 소화되지 못하면 이해도가 낮아지고, 기억의 선명성도 낮아지면서 공부의 효과는 오래 남아있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효율적으로 복습하는 것은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복습 방법일까요? 이 점에 관하여 나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조언하고자 합니다.


  복습 시간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 분명합니다.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은 후에 충분한 시간 복습을 할 수 있다면 더 말 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그런데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하니 모든 과목의 복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럴 경우에 복습시간의 효율적 배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자신 있는 과목,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지 않아도 진도가 잘 나아가는 과목과 그렇지 못한 과목 사이에 시간 배분을 잘 해야 합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시간을 좀 더 투자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통상적인 방법이 되겠지요. 5과목을 공부하는 국가직 9급시험이나 지방직 9급시험과 달리 7-8개의 많은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7급 시험과 법원직 시험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이 문제는 더욱 중요한 과제입니다.


  내가 직접 지도하는 법원직 수험생들에게(법원직은 8과목임) 나는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민법과 형법, 영어에 중점을 두어 복습하되, 중급 수준의 수험생들에게는 모든 과목을 시간 안배를 적절히 하여 복습하도록 당부합니다. 특히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민법과 형법, 영어에는 복습 시간을 충분히 배당하여 복습하고, 나머지 과목은 쉬는 시간을 이용한 빠른 복습을 강조합니다. 50분 강의를 듣고 10분 쉬는 시간에 빠르게 복습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그 효과가 우수한 복습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들은 직후에 그 내용을 신속하게 복습하는 방식은 기억의 선명도에서 대단히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복습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복습의 양보다 그 質(질)입니다. 복습의 질을 높이려면 무엇보다도 복습 시간에 집중도를 높여야 합니다. 집중하여 한 시간을 공부하는 게 그렇지 못한 채 두세 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효과 면에서 월등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집중도를 높이려면 무엇보다도 마음이 혼란하지 않아야 하는데, 실상 공부를 하다보면 이런저런 잡념이 생겨서 정신이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정신이 집중되지 못한다는 데에 너무 신경 쓰다보면 그 상태에 몰입이 되어서 오히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그저 잡념도 학습의 일부이려니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가져야 합니다. 잡념과의 동거, 이것은 모든 학습과 수행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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