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돼, 앞으로는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대체 공휴일이 확대 적용된다. 당장 올해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에 대체공휴일이 새롭게 적용되어 공무원들은 그 다음 월요일이 ‘빨간날’이 된다. 그렇다면 법령에서 규정한 공무원의 공휴일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자. 먼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은 「국가공무원법」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 대통령령이다. 이 영 제2조에 따르면 공무원 공휴일은 ①일요일 ②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 및 한글날 ③1월 1일 ④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날(음력 12월 말일, 1월 1일, 2일) ⑤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⑥5월 5일(어린이날) ⑦6월 6일(현충일) ⑧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음력 8월 14일, 15일, 16일) ⑨12월 25일(기독탄신일) ⑩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른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선거일 ⑪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 등이 있다. 단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경우 우리나라 국경일 중 공휴일과 해당 국가
공무원 선발 필기시험의 경쟁률이 높을수록 필기시험 합격선도 높게 형성된다는 말이 있다. 물론 합격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해 출제된 문제의 난이도이지만, 난이도 등 다른 요인이 예년과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과연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합격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최근 마무리된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알아보았다. 먼저 지방직 9급 공채 일반행정직의 실질경쟁률의 연도별 증감과 그에 따른 합격선 변동을 살펴보았다. 경쟁률은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아닌 필기시험 응시인원을 토대로 한 실질경쟁률을 의미하며,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또 17개 시·도 중 도지역은 각 시·군이 구분 모집으로 각각 합격선의 격차가 커 대표 평균값을 적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므로, 서울특별시 등 단일모집 지역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비교했다. 우선 8개 특별·광역시 중 지난해 대비 실질경쟁률이 증가한 부산(▲0.16), 대구(▲0.58), 인천(▲2.55) 등 3개 지역은 필기시험 합격선 역시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질경쟁률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높아진 인천의 합격선은 지난해 보다 가장 큰 폭(10.66점)으로 상승했다. 또 부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8.2.(월) 09:00 ~ 8.5.(목) 21:00까지 진행된다. 해당시험은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중심의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공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한국폴리텍대학, ICT폴리텍대학, 한국농수산대학 등에서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있다. 추천대상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다. ①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졸업자) 졸업일로부터 최종시험 시행예정일까지 기간이 1년이내인 사람에 한한다. (졸업예정자) 고교 3학년 1학기 이수자 또는 조기졸업자, 전문대학교는 졸업학점의 3/4 이상 취득한 사람으로 2022년 2월까지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②학과성적 (고등학교) 소속 학과에서 이수한 모든 전문교과 과목의 성취도가 평균 B이상이고, 그중 50% 이상의 과목에서 성취도가 A이며, 보통교과 평균석차 등급이 3.5 이내에 해당하여야 한다. (전문대학교) 졸업 석차비율이
서울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중 간호‧보건‧의료기술직류 채용일정을 단축해 감염병 대응인력 410명을 30일(금) 조기 선발했다. 기존 임용일정(총 3,246명 선발)은 6월 실시한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16일~9월 8일 중 면접시험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중 간호·보건·의료기술직류에 대해서는 면접시험을 7월 22일 ~ 7월 24일로 앞당겨 실시했다. 최종합격자 발표도 9월29일에서 7월30일로, 임용도 11월 이후 예정에서 8월 중순으로 각각 앞당겼다. 아울러 올해 선발인원도 전년(380명) 대비 30명 증원된 410명으로 간호 329명, 보건 68명, 의료기술 13명이며, 8월17일부터 25개 자치구 보건소 등에 배치된다. 이러한 조기선발은 감염병 대응인력 조기충원을 요청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발된 인력을 8월 중 현장에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현장인력의 격무를 완화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최근 확대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인재채용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통해 유능한 전문인력을 선발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부
국가직 9급 공무원이 되는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다음달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면접시험은 응시자 교육 및 각종서식 → 5분 발표 과제 검토 → 신분확인 → 입실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응시자 대기장에서 응시자 출석 확인 및 면접시험 응시요령을 교육받은 후 경험·상황 면접 과제 및 면접시험 평정표를 20분간 작성한다. 이후 각 조별 응시순서에 따라 발표문 검토장에서 5분 발표과제를 10분간 검토한다. 면접장에서는 먼저 해당 면접조 담당 시험관리관에게 응시표 및 신분증을 제출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 받은 후 면접실에 입실하여 면접시험 평정표를 오른쪽 면접위원에게 제출한 뒤 본인 좌석에 착석한다. 5분 발표는 타 실험실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본인 좌석에 착석하여 발표하며, 후속 질의·응답은 5분 내외로 진행된다. 경험·상황 면접은 5분 발표에 이어서 바로 실시되며 약 20분 내외이다. 경험 면접은 전 직렬 동일한 문제가 출제되며, 임용 이후 근무하고 싶은 부처와 담당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기술하고, 응시분야 관련 이해도와 교과목 수강, 각종 활동 등 해당 분야의 직무수행능력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해 평소 준비한 노력과 경험 등을 평가하게
10월 16일 전국 동시 실시하는 지방직 7급 공채 필기시험에 대한 서울시 원서접수가 8.3.(화) ~ 8.6.(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공개경쟁 260명과 경력경쟁 157명을 신규로 선발할 예정이며, 직렬별로 행정직군 242명, 기술직군 158명, 연구직 17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348명, 9급 52명, 연구사 17명이다. 공개경쟁 모집단위로는 ▲일반행정(일반) 206명 ▲감사 1명 ▲지방세 4명 ▲전산(일반) 20명 ▲일반기계 8명 ▲일반전기 7명 ▲일반화공 3명 ▲산림자원 2명 ▲조경 2명 ▲보건 6명 ▲일반환경 3명 ▲일반토목(일반) 16명 ▲건축 10명 ▲통신기술 6명 ▲수의 5명 ▲약무 31명 ▲지적 3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원서접수는 지난 7.5일.(화) ~ 7.9.(금)에 진행되어 접수가 완료된 상태이며, 9급과 마찬가지로,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시행되는 필기시험의 응시원서는 1개 지자체만 접수 가능하므로 타지역에 접수 완료한 경우 서울시에 지원할 수 없다. 지방직 7급 공채 선발규모는 9급 대비 현저히 적어, 일반행정직의 경우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최저 17.5대 1에서 최고 217.7
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면접시험 직렬별 세부일정이 공개됐다. 면접시험은 8월 4일(수) 일반행정직으로 시작하여 8월 14일(토) 세무직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직렬별 면접일자를 살펴보면, ▲8.4. 일반행정 (전국, 지역) ▲8.5. 교육행정, 고용노동 ▲8.7. 시설, 전산, 공업, 농업, 임업, 방송통신, 방재안전 ▲8.9. 선거행정, 통계, 보호, 출입국관리, 관세, 검찰, 마약수사, 철도경찰 ▲8.10. 교정 ▲8.14. 세무 순이다. 또 세무직을 제외한 모든 직렬의 면접시험의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킨텍스이며, 세무직 면접시험 장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이다. 응시자들은 개인별로 오전·오후 응시일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본인의 지정된 일시에 해당 면접장에 출석하여야 한다. 오전 응시자는 08:00까지, 오후 응시자는 12:20까지 출석하여야 하며, 단 세무직렬 오후 응시자는 11:30까지 출석하여야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도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증상이 있는 응시자는 7.28.(수) ~ 8.13.(금) 18:00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자신신고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자가격리자가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시험에 33명이 최종 합격했다. 직급별로는 5급 1명, 7급 4명, 8급 4명, 9급 24명이며, 일반행정 외에 변호사, 수의사, 사서, 전산 등 다양한 전문 자격 및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상대적으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인사혁신처가 주관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56명이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올해는 46명 모집에 총 210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4.6대 1을 나타냈으며,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를 합격결정한 후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33명을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지체‧뇌병변‧시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중증 장애에도, 자신의 전문분야 경력과 특기를 살려 공직의 꿈을 이뤘다. 합격자 33명의 응시 요건별 비율은 경력 19명(58%), 자격증 12명(36%), 학위 2명(6%)이다. 평균 연령은 38.4세로 지난해 36.5세에 비해 다소 높았고, 성별은 남성 25명(76%), 여성 8명(24%)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54세, 최연소 합격자는 26세이다. 장선정 균형인사과장은 “올해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선발 단위 발굴 단계에서부터 상위직
국가직 7급 공채 선발시험 제1차필기시험 응시율은 지난해 7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 67%보다 4%포인트 떨어진 63%로 나타났다. 앞서 원서접수결과 815명 선발에 38,947명이 출원하여 평균 경쟁률 47.78대 1을 기록해 지난해(45.96:1)보다 높아 올해 7급 공채시험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1차필기시험(PSAT)은 다른 직급 공채는 물론 민간취업준비생과 호환성이 높아지면서 5급 공채 및 민경채 수험생의 유입으로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인사혁신처는 제1차시험 합격자 인원은 최종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한다고만 발표해 정확한 경쟁률 예측하기는 어렵다. 단순히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를 뽑는다는 가정하에 제1차시험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 경쟁률은 3.0대 1이다. 행정직렬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11.4대 1을 기록한 인사조직이며, 다음으로 ▲출입국관리 11.3:1 ▲검찰 10.4:1 ▲교육행정 7.1:1 ▲감사 6.0:1 ▲선거행정 5.5:1 ▲관세 4.9:1 ▲일반행정 4.4:1 ▲통계 3.6:1 ▲고용노동 20.:1 ▲우정사업본부 2.0:1 ▲재경 1.8:1 ▲교정 1.
국가직 7급 공채 선발 제1차필기시험 응시율이 공개됐다. <자료제공: 인사혁신처>
지난 7월 10일 치러진 국가직 7급 공채 제1차시험(PSAT) 성적, 영어·한국사 등 대체과목성적 및 가산점(취업지원대상자 및 의사상자 가산점 인정여부, 가산비율)을 7.22(목)부터 7.23.(금)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 공개된다. 이에 응시자는 이 기간 내에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본인이 가채점한 결과와 사전 공개한 성적이 다를 경우 동 기간 중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이의제기가 접수되면 OCR 판독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검증하여 7.27.(화)에 재검증 결과를 알려준다. 또 해당 기간 내에 답안지 열람신청을 한 응시자는 답안지 열람도 가능하다. 위 기간 내에 이의제기가 없으면 해당 답안지는 정상판독된 것으로 간주되어, 개인별 성적이 그대로 최종 확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합격선 및 합격자 결정이 이뤄진다. 아울러, 응시자가 7.10.(토)부터 7.12.(월)까지 등록한 가산점 신청내용에 대해 관계기관 조회·확인 결과를 함께 공개되며, 관련하여 이의가 있는 응시자는 7월 26일(월)까지 인사혁신처 공개채용1과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급 공무원 공채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번복과 관련하여 직접 사과하고 관련된 간부·직원들을 징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서울시교육감 명의로 “미흡한 행정처리로 인하여 큰 실망을 드린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아울러, 사고를 낸 업무담당자와 소관업무 책임자에 대하여 업무 소홀 및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와 주의조치를 하고 특히 업무 담당자는 즉각 인사발령 조치를 했다. 또 부서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로 47명의 합격·불합격을 뒤바꿔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합격 처리된 20명은 불합격을 통보를, 불합격 처리된 27명은 합격 통보를 받아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을 끼쳤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잘못 발표했다가 번복한 바 있어 반년 새 두 번에 걸쳐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조 교육감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시자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 처리되도록 개선하고,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