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가공무원 7급 최종합격자 838명 중 일반 합격자는 790명(행정직군 594명, 기술직군 196명)으로 모집 분야별로 합격선· 여성합격비율이 차이를 보였다. 먼저 행정직군에서 총 525명 선발예정에 11,251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715명이 합격하였으며, 이중 594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여성 합격비율은 47.1%(280명)로 7급 공채 전체 여성 합격비율(41.5%)보다 5.6%p 높았다. 여성 합격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교육행정(80%)이고, 이어 인사조직(75.0%), 외무영사(73.8%), 감사 (69.2%), 출입국관리·회계(66.7%), 선거행정·검찰(60%), 관세(57.1%), 일반행정(54.3%), 보호(50%), 세무(35%), 우정사업본부(30.8%), 고용노동(30.4%), 통계(28.6%), 재경(22.2%), 교정(15.6%) 순이다. 또 행정직군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인사조직(95점)이며, 관세·검찰(91.66점), 선거행정(90점), 교육행정·감사(89.16점), 일반행정(88.33점) 등도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한편, 기술직군에서는 여성 합격비율이 29.1%로 전체 여성 합격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838명이 발표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되었다가 지난 9월 26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필기시험은 23,255명이 응시해 1,009명이 합격했고, 지난 11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은 989명이 응시해 선발예정 인원 755명 대비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634명과 기술직군 204명이 합격했고, 이중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48명이 합격했다. 올해 7급 공채에서 여성 합격비율은 41.5%로 역대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2016년 39.6% → 2017년 37.3% → 2018년 39.3% → 2019년 38.1%)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28.5세)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6.7%(475명)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20~24세 18.6%(156명), 30~34세 15.8%(132명), 35~39세 5.1%(43명), 40~49세 3.1%(26명), 50세 이상 0.7%(6명) 순이다. 또 공직 내 균형인사 제도인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로 49명,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군, 경찰, 수습 공무원 등을 수도권 지역에 파견하여 역학조사에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이 뚫리면 대한민국 전체 방역의 댐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역학조사의 추적속도도 배가하기 위해 인력 지원도 확대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의 중앙 역학조사관 가운데 30명이 12월 9일부터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수도권 22명)에 파견되어, 지자체 역학조사 지원·심층결과 분석, 자료관리, 집단발생지역 위험도 및 환경평가 등 일선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지역에 군, 경찰, 수습 공무원 등 810명을 파견하여 추적조사 지원, 역학조사 통보, 긴급 검체 수송, 역학 조사 결과 입력, 임시선별검사소 지원, 일제검사 대상자 정보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공무원이 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특별한 학력·경력 등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들에게 동일한 조건의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공개경쟁채용시험’과 특수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경쟁을 통해 상대적으로 우수자를 선발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이다. 이 중 민간에서의 경력 등을 활용하여 국가공무원으로 되는 방법은 경력경쟁채용시험 중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많은 민간의 인재가 공직에 들어올 수 있도록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을 5급은 2011년, 7급은 2015년에 도입하였다. 이 시험의 응시자격은 ‘경력, 학위, 자격증’ 요건 중 한 개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직급별로 자격요건의 내용이 차이가 나는데, 5급 공무원은 ▲관련분야 경력 10년 또는 관리자 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석사학위 취득 후 경력4년 이상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정한 자격증 취득 후 일정기간 근무자로 이 세가지 중 한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7급 공무원은 ▲관련분야 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정한 자격증 취득 후 일정기간 근무자로 5급보다 요건이
앞으로는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의 사소한 과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면해준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확산방안’에 맞춰 재난관리 책임기관 공무원, 직원 및 긴급구조요원이 재난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발생한 잘못은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경우 면책한다. 면책 대상이 되려면 ▲재난관리업무 처리가 공공 안전과 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대상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과일 것 등의 구체적 요건이 필요하다. 또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재난 발생 상황에 따라 운영하던 대책지원 본부에 대한 구성과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실무반 편성 및 현장 수습지원단 파견을 통해 재난 상황을 조기 수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재난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에 마무리된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에서 58,487명이 특정 과목에서 40점 이상을 득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년간 9급 필기시험 중 가장 낮은 (2018: 52.5%, 2019: 47.2%, 2020: 44.6%) 수치다. 2018년 필기시험에서는 응시자 155,298명 중 절반 이상 81,546명이 과락을 면하지 못했고, 2019년에는 응시자 1554,331명 중 72,810명이 과락을 넘지 못했다. 2020년 9급 공채시험에서 185,203명이 출원하였으나, 53,968명이 결시하여 131,235명만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으며, 그 중 6,95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 응시자들의 성적분포를 살펴보면, ▲95점이상(36명) ▲85점~90점(256명) ▲80점~85점(1,996명) ▲75점~80점(9,091명) ▲70점~75점(15,906명) ▲65점~70점(16,855명) ▲60점~65점(14,092명) ▲55점~60점(9,501명) ▲50점~55점(4,186명) ▲50점미만(854명)이다. 필기시험에서 50점미만을 받은 응시자의 비율은 작년(9.64%)보다 3.14%p 떨어진 6.50%에 그쳤다. 이처럼 올해 과락
젊은 공무원들은 조직의 목표만큼, 개인의 삶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1980년에서 2000년대 출생한 주니어 공무원 1,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개인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5.5%는 ‘매우 그렇지 않다’, 29.2%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변했다. 반면, 1960년에서 1970년대에 출생한 시니어 공무원 1,196명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응답자의 7.9%는 ‘매우 그렇지 않다’, 16.6%는 ‘그렇지 않다’고 답해 주니어 공무원과 차이를 보였다. 특히 ‘매우 그렇지 않다’의 응답률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 조직에 대한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주니어 공무원과 시니어 공무원이 직장 생활에 대한 생각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추구하는 직장 생활의 키워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서 우선시 하는 항목들의 응답률이 차이를 보였다. 주니어 공무원의 경우 ▲일한 만큼의 보상(44.6%) ▲성취감(39.4%) ▲자유로움(35.0%) ▲자아 성장(34.4%) ▲소속감(20.7%) ▲책임감(15.6%) ▲높은 보상(8.7%) 순으로 나타
인사혁신처가 2021년 이후 주관하는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영어·외국어 과목을 대체하는 어학능력시험의 성적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사전등록을 마쳐야 한다. 공무원 선발 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이 5년인데 반해, 어학능력검정시험의 자체 유효기간이 2년으로 더 짧아 해당 유효기간이 경과하면 어학시험 시행기관으로부터 성적조회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등에 응시예정자가 해당 성적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사전등록 제도」를 운영 중이다. 등록 대상 검정시험은 토익(TOEIC), 토플(TOEFL), 텝스(TEPS), 지텔프(G-TELP), 스널트(SNULT), 신HSK(중국어), JPT(일본어) 이다. 성적제출대상별로 등록기간을 확인하여 해당 기간 내에 등록하여야 하며, 플렉스 등 기타시험은 유효기간이 없거나, 유효기간이 지나도 조회할 수 있어서 사전 등록이 불필요하다. 등록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 영어/외국어 성적 사전등록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내년부터 첫 도입되는 7급 공채시험의 영어능력
앞으로 공무원증을 접촉하지 않고도 정부청사를 출입할 수 있게 된다. 비접촉 방식인 얼굴인증만으로 출입이 가능하게 되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에도 안전하게 출입이 가능하고, 보안대의 대기시간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와 같이 정부청사 출입방식에 첨단 운영체제를 도입해 보안은 지키고, 불편은 줄이는 ‘스마트 정부청사’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영 되는 서비스는 인공지능 얼굴인식 시스템을 활용한 ‘비접촉식 출입시스템’과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QR출입증’으로, 먼저 세종청사 3동에서 시범 운영된다. 기존에는 얼굴인식과 공무원증을 인증하는 복합인증방식이었지만, 고도화된 인공지능 시스템은 얼굴인증만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또 방문객이 청사 출입 시 신분증을 제출하는 절차를 없애기 위한 ‘QR출입증’ 시스템도 도입된다. 청사 방문 전, 휴대전화로 출입신청을 하고 발급된 QR코드로 별도의 절차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옥상정원 관람신청에 ‘QR코드 출입증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청사 방문객에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에서 7급 면접시험은 ‘토론면접’을 미시행하고, ‘주제발표 및 개별면접’만으로 진행한다. 이는 2020년 12월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수험생 안전 확보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7급의 경우 응시자별로 자료작성실로 이동하여 시험당일 제시되는 주제발표 과제문을 검토·작성(20분) 후 본인확인을 받는다. 면접실에서는 주제발표(10분 내외) 후 관련 후속 질의가 진행되며, 개별면접(약 20분)으로 이어진다. 9급의 경우 면접순서에 따라 응시자별로 자료검토실에서 질문지를 검토하고 면접실에 입실하면 5분 스피지와 개별면접(약 20분)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 면접기간은 오는 12월 9일~15일이며, 본인의 면접일 기준 코로나19관련 자가격리자로 지정된 수험생은 사전 신청으로 인재개발원 내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비대면 면접시험이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12월 30일(수)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고 총 56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카드사와 온라인으로 연계하여 충전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기획한 티지털정부정책과 이빌립 사무관은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또 8월 집중호우 시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및 재난지원금 상향으로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한 복구지원과 오병곤 주문관은 특별승급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적극행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승진과 특별승급과 같은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받은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19일 개최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12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최우수등급 6명, 우수·장려등급 각 3명을 선정하였고, 인사상 인센티브로 최우수등급은 특별승진(1명), 특별승급(1명), 성과급 최고등급(4명)을, 우수등급은 대우공무원 기간 단축(2명), 포상휴가(1명)를, 장려등급은 포상휴가(3명)를 부여했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 실천이 모여 국민 한분 한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다”면서, “인사상 우대 조치를 통해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발표되면서 내년도 공무원 시험 일정에 대한 전체 윤곽이 잡히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2021년 공무원 시험일정에 따르면, 3월 6일 경찰 공무원 상반기 채용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4월 17일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 6월 5일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7월 10일 국가공무원 7급 1차 시험, 8월 21일 경찰 공무원 필기시험, 9월 11일 국가공무원 7급 2차 시험, 10월 16일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우체국 계리직 채용 필기시험은 3월에 있을 예정으로 발표되었고, 매년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과 동일한 날짜에 시행된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역시 4월에 시행된다고 발표된 상태이다. 올해 국가직 9급은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으로 당초 3월 28일에서 7월 11일로 연기되어 시행됐다. 그로 인해 지방직 9급 시험일정이 먼저 마무리 되면서 국가직 필기시험 추가합격자가 대규모(1,477명)로 발생하기도 했다. 국가직 7급의 경우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되면서 제1차 시험(PSAT)은 예년 7급 필기시험보다 빠른 7월 10일에 시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