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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6년 기상직 / 의료기술직 합격수기


Q.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이과 전공이다 보니 일반행정 직렬을 준비하면서 법과목이나 경제학 공부가 쉽지않았습니다. 그렇게 계속 도전하다보니 수험기간만 길어지게 되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됬고 그러던 중 우연히 기상직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교재를 직접 찾아보다보니 이과와 관련된 내용도 많이 있고 합격 커트라인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이정도면 해볼 수 있겠다 싶어 기상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가산점(자격증) 없이도 시험에 합격한 비결은?
A. 가산점을 위해 원래 자격증을 따려고 했지만 낙방했고 결국 가산점 없이 9급 시험을 보게되었습니다. 대신 어차피 가산점은 포기한 상황이라 그만큼 5점이라는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방법 뿐이 없었습니다.


Q. 간단히 과목별 학습방법은?
A. 저는 대방고시학원 프리패스 수업으로 수험공부를 했습니다. 모든 과목을 매일매일 학원에 출석하면서 수업을 들었고 학원 위주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계속 반복학습했습니다. 국어는 선생님 수업이 너무 좋아서 선생님만 믿고 공부했고, 한국사 같은 경우는 워낙 좋아하는 과목이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영어 단어는 쉴 틈 없이 외웠고, 독해공부를 따로 하기 보다 단어와 문법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기상수업은 처음 너무 생소해서 하나도 못 알아들었는데 교수님 수업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듣다보니 조금씩 이해가 됬습니다. 원래 혼자 책을 보고 공부하는 것 보다 교수님 수업을 무한 재생하며 선생님의 말투까지 따라할 정도로 반복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상기사 수업, 이론 수업, 문제풀이까지 같은 내용을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용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Q. 후배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A. 저도 기상직 수험생활은 짧았지만 일반행정 준비까지 합치면 꽤 긴시간 수험생활을 겪었습니다. 또 나이도 있고 하다 보니 주변 신경쓰느라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을 봐야겠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끝이라는 시간을 기대하며 열심히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화이팅!




Q.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화학과 학부생 때 교수님과 함께 연구할 기회가 생겨 함께 프로젝트를 하게되었습니다. 마침 교수님께서 대기화학 쪽으로 연구를 하셨고 어느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기상청 연사분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꼭 공무원을 하라는 추천을 해주셔서 처음으로 기상직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갖고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비 전공자이신데 시험준비는 어떻게?
A. 처음에는 정말로 막막했습니다. 주위에 아는 사람도 전혀 없고 전공 쪽에도 화학과이다 보니 대학원준비생들이 대부분이라 주변에 도움 받을 만한 사람이 정말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인터넷 검생을 통해 대방고시학원을 알게 되었고, 기상직을 준비하는 학원이 마침 이 곳 뿐이라 9월부터 2달간 기초반 실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실강을 다 들은 후 집 앞 독서실 총무자리가 나서 알바를 겸하면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실강생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학원에 빠른 업로드를 부탁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Q. 간단히 과목별 학습방법은?
A. 저는 개인적으로 이과였기 때문에 한국사와 영어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국어 같은 경우는 수능 때도 어느정도 성적이 나왔고 못봐도 2등급은 나왔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한국사는 접한적도 없고 영어도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한국사는 반복학습을 통해 이해가 점차 되기 시작했고, 수험생활 중 한국사 능력시험도 응시하면서 제 위치도 확인하고 자극도 받아 더 도움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인강을 들으면서 교수님께서 주신 프린트물을 출력해서 다 풀어보았고 실강에 뒤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회독은 전체 강의를 회독하기 보단 완강을 한번 한 후 제가 이해되지 않은 부분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Q. 공무원 시험 준비기간은 얼마?
A. 2015년 9월부터 2016년도 4월 9일 시험이었으니까 7개월 정도 공부했습니다.


Q. 가산점(자격증) 없이도 시험에 합격한 비결은?
A. 저는 기상기사 자격증을 딸 여건이 안됬습니다. 9월부터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빠듯한 수험기간으로 기상시험 시험과 맞지 않았고 기사 자격증을 못 딴 상황이다 보니 더 열심히 해서 5문제는 더 맞추고 들어가야 겠다는 동기부여가 합격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후배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A. 저 같은 경우는 의지가 많이 부족한 편이라 수능 준비 할 때도 이렇게까지 열심히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주변 사람들이 제가 공부하는 것을 보고 수능 때 그렇게 공부했으면 훨씬 더 좋은 대학 갔겠다고 말해줄 정도로 절박한 심정으로 공부했습니다. 또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휴학기간을 길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더 노력했고, 무엇보다 다른 경험보다는 곧바로 기상직 공무원 준비를 했기 때문에 기상직에 대한 기대와 큰 의지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공부하면서 많은 유혹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합격 후에 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더 참고 2017년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Q.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대학병원이나 괜찮은 병원의 정규직 자리가 잘 나지않아 안정적인 직장을 찾다가 대방고시학원을 알게되었고 의료기술직 공무원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Q. 공무원 시험 준비기간은 얼마?
A. 5개월 준비했습니다.


Q. 간단히 과목별 학습방법은?
A. 저는 경기도, 경북, 서울 세 곳의 시험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랑 경북이 날짜가 겹쳐서 2과목이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경기도로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법규는 시험을 보고 공부하려고 안했고 공중보건이랑 생물 위주로 반복학습했습니다. 공중보건은 이론 한번 보고 문제를 두번 보았고, 생물은 이론을 두번 보고 문제를 한번 보는 식으로 과목별로 비율에 맞춰 공부했습니다.
면접은 총 한 명 채용하는데 4명이 왔습니다. 경쟁률 때문에 불안감이 생겼지만 뚜렷한 공직관을 보여드렸고 덕분에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슬럼프 극복과 나만의 공부비결은?
A. 취준생이라는 존재만으로 스스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를 만나는 것도 부모님과의 전화도 피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외로움이 생기고 힘든 수험생활에 많이 지칠때는 그저 아무생각없이 하루정도는 술마시고 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Q. 후배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A. 저도 운좋게 합격을 해서 부끄럽지만 공무원공부방법이나 시험관련 정보를 얻기위해 컴퓨터 검색을 계속 하는 것 보다 선생님들을 믿고 커리큘럼대로 잘 따라가면 합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처음에는 의료기술직을 잘 몰랐고 의료보건직 쪽으로 준비하면서 상담을 받았고 대방고시학원을 마지막으로 찾았는데 그 때 2016년도 의료기술직을 좀 많이 뽑는다고 정보를 주셔서 목표를 새롭게 잡고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Q. 간단히 과목별 학습방법은?
A.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강의 먼저 들었습니다. 워낙 강의가 많다보니 먼저 강의를 완강하고 모르는 내용은 따로 노트필기로 정리했습니다. 나중에 노트를 보니 같은 내용을 세네번 정리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잘 안외워지던걸 계속 보면서 시험 전까지 반복학습했고 시험장에는 수첩만 들고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생물이랑 공중보건을 함께 진도를 나갔고 공중보건을 다 들은 후 생물과 의료법규를 함께 들었습니다. 그렇게 3과목을 완강하고 난 후에는 오전시간엔 생물, 오후 4시까지는 공중보건, 저녁에는 의료법규를 과목을 나누어 효율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법규과목 특성상 휘발성이 너무 강해 처음부터 법규공부하는 것 보단 공중보건 공부 이후 공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는 2회독 수강했습니다. 자꾸 까먹게 되어 반복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복습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나 기출문제, 모의고사 같은 경우 단원별 문제가 섞여 있기 때문에 책 한권의 내용을 다 접할 수 있어서 문제를 풀고 오답을 정리하면서 다시한번 책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Q. 공무원 시험 준비기간과 나만의 공부방벙은?
A. 저는 항상 타이머를 놓고 매일 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을 체크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10시간정도 공부시간을 생각했는데 사실 그정도 공부하려면 12시간은 앉아 있어야 집중하는 시간이 10시간이 될까말까 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오랜시간 공부를 하면 컨디션이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최대한 집중하면서 허리가 안아플 정도로 공부했고 앉아있는 시간 10시간 정도에 집중하는 시간은 8시간 반정도로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공부는 과목별로 계획을 세워서 했고 너무 타이트하게 짜기보단 일주일에 하루이틀 정도는 시간적 여유를 두어서 모자란 공부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활 5~6개월동안 매일 공부시간을 정확히 시,분으로 메모하면서 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예 공부를 못한 날은 하루정도 있던 것 같습니다.

독서실이 매일 9시에 문을 열었기 때문에 항상 9시 30분까지 출근하듯이 제일 먼저 도착해 하루 공부할 내용을 정리했고, 엎드리거나 쉬고 자려고 하기보단 졸리면 아예 밖으로 나가 환기를 시키고 오고 다시 마음잡고 공부하고 했었습니다. 저는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쉬지않고 공부한 것이 저의 합격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부분과 합격 비결은?
A.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사실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면접에 대한 심적 부담과 면접 후 합격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1년 더 공부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최종합격발표를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면접시험은 어땠나요?
A. 서울의 경우 5분 스피치는 준비시간도 주어지고 경험을 적으면 되는거라 수월하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은 올해부터 토론이 도입되어서 많이 긴장되었고 예상질문으로 답변을 준비하긴 했지만 제가 워낙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당시 경청하는 태도를 위해 고개도 열심히 끄덕이고 옆사람이 마무리를 잘 못하는 것 같을 땐 도와주고 했습니다. 개별면접 20분때는 경험형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주로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Q. 후배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A. 저도 어린나이에 도전한건 아니지만 결심하고 세운 목표를 보고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면 그에 따른 성과는 주어지는거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목표를 세우셨으면 끝까지 열심히하시면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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