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9급은 6월, 7급은 10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는 1일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하여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안) 및 변경되는 시험제도를 사전 안내했다.
9급에 해당하는 제1회 임용시험은 2월 중 시험계획 공고하며, 1차·2차 병합인 필기시험은 6월 5일, 3차 면접시험은 8~9월,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7급 및 연구·지도직, 기술계 고졸자 선발을 위한 제2회 임용시험은 6월 중 공고하며, 10월 16일에 필기시험, 12월에 면접시험 후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로 예정됐다.
지방직 필기시험의 경우 전국 지자체가 동일날짜에 시행되므로 서울시 공무원 시험일정이 미리 안내됨에 따라 지방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를 함께 안내했다.
동일 날짜에 시행되는 지방직 공무원 7급 및 8·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의 응시원서는 1개 지방자치단체만 접수 가능하며, 중복 접수가 불가하다.
통신·정보처리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에 공통으로 적용되던 가산점이 폐지된다.
또 7급의 경우 영어 과목은 토익·토플·지텔프 등 ‘영어능력 검정시험’으로,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해당 검정시험의 인정기간은 5년으로 연장된다.
한편 이번 공지는 향후 변경될 수 있으며,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을 포함한 시행계획 공고는 시험별로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하게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