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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7급·5급공무원

농업인의 날을 맞아 알아본 농업직 공무원

올해로 제 26회를 맞은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함께하는 농업, 따뜻한 농촌을 슬로건으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로데이로 흔히 알고 있는 1111일은 정부가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의 날인 1111일의 아라비아 숫자 11을 한자로 쓰면 흙토() 자가 된다. 흙토() 자를 나누면 이 되는데, 농업인이 흙에서 태어나 흙과 더불어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三土)의 의미를 담아 11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는 미래 최고의 유망 직종으로 농업을 꼽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고, 농업은 경쟁력이 떨어진 낙후된 산업이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첨단산업이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농업·농촌과 관련 있는 농업직 공무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9급 농업직 공무원은 지방직과 국가직 모두 채용하고 있는 기술직군의 직렬 중 하나이다. 국가직 공무원은 농림축산식품부나 농촌진흥청 등에 소속되고 지방직 공무원은 각 시·도 사업소 등에서 일하게 된다.

 

9급 농업직은 일반 9급 공무원과 동일하게 국어, 한국사, 영어의 기본과목 3개와 재배학개론, 식용작물학 2개 과목을 필기시험으로 본다. 7급의 경우 생물학개론과 토양학이 추가되어 총 7과목이 필기시험 대상이며, 9급에 비해 채용 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다.

 

9급 국가직 농업직 채용규모는 올해 55명으로 기술직군 타 직렬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이다.

 

지방 농업직 공무원이라고 도시 지역에서 채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 지역에서도 9급 농업직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서울시 9급 농업직 선발인원 20183, 20194, 20205, 20216)

 

그러나 역시 농업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채용인원이 많아 합격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경북의 경우 국가직보다 큰 규모인 84명을 채용했고, 경기도도 전년보다 31명 늘어난 89명을 채용했다.

 

농업직 공무원은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반면, 최근 먹거리 중요성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인 만큼 공무원 수험생들의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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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