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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대학교 전공과 같은 통신직 공무원 지원했어요!

2017년 국가직 9급 합격생 신○○

  지금 국가직 9급 합격하고 지방직 9급 필합상태입니다. 기술직이지만 관련 자격증 없고 전공은 깊은 관련이 있는 전공을  했습니다. 시험은 작년 7월에 일본어 jlpt n1시험을 보고 나서 7월 12일에 프리패스 신청하고 시작했습니다. 영어는 토익 585점이고, 한국사는 이과라서 고2 때부터 손놨고 언어영역은 고등학교 시절 내내 모의고사에서 2등급 정도 받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전공과목 2개는 대학교 전공과목으로서 공시수준보다 더 깊게 배웠었지만 막상 다시 보니 까먹은 게 많았고 다시 공무원 강의를 통해 기억을 상기해야 했습니다.


# 통신직 공무원 지원동기
 
  4학년 여름방학때 이제 발등 불도 떨어지고 인맥이 부족하여 사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도 했고 아버지가 지속적으로 권유하셔서 나름 조사해본 결과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직접 영풍문고에 가서 전공과목들 교재를 직접 보면서 전공에서 배워서 익숙한 내용이 많은 전자공학개론, 통신이론이 제가 이미 전공에서 배운적이 있는 과목이라 통신직 공무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학원 선택 방법


  제가 선택한 직렬의 특성상 전자공학개론이나 통신이론 강의가 존재하는가가 제일 중요한 첫 번째 기준이었고 아모르이그잼에 강의를 알게되었습니다. 둘째로는 가격이 다른 데에 비해 비싸지 않고 또한 1년 전이라 어렴풋한 기억이긴 하지만 다른 학원사이트에 비해서 강사님이 많이 계시다 하는 느낌을 받았던거 같습니다.


# 나만의 학습방법


  먼저 저는 다른 분들처럼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편이 아니라 조금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이었습니다. 자기 시작하는 시간은 오전 0~3시 정도 기상시간은 오전 10~11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따로 일요일은 쉰다 그런거는 없었습니다. 쉬는날 없이 무조건 공부했습니다. 쉬는 날은 따로 정하지 않았지만 공부가 안되는 날은 공부를 조금이라도 할지언정 아예 공부를 안하는 날은 없었습니다. 과목별로  하자면 일단 국어는 미소국어로 기본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기본강의를 듣고 복습 2번을 한 다음 기본강의 반정도 듣고 나서 그 반 정도의 범위를 다시 2번 복습하여 총 5회독을 하고 기본강의 마칠때는 5회독을 하는식으로 했습니다. 다른 모든 과목도 마찬가지로 5회독했고, 영어는 박지나 교수님의 영어단어 강의를 듣고 단어를 외웠습니다. 어원을 통해 암기하니 그냥 단어 암기하는 거보다 기억도 더 잘할 수 있고 외우기도 그냥외우는 거보다 쉽게 외워졌습니다. 문법 독해도 그냥 국어 기본강의처럼 5회독했습니다. 한국사는 이명호 교수님 기본강의 들었고 기본강의 듣고 나서 한국사는 이분 강의만 들었네요 기본강의를 들을 뒤에는 각 과목마다 제공되는 단원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풀이를 적은 다음 2번 보며 복습했습니다. 문제 풀면서 모르는 부분있으면 기본서 다시 보고 특히 국어 문제풀면서 기본강의 들을 때 복습하면서 눈으로 훑어보고 안다고 생각했던 표준발음법과 바른표기법(''ㅂ''불규칙 ''르''불규칙 등)을 제대로 숙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예 외울생각으로 다시 했던기억이 나네요. 영어단어는 영단어 강의 때 썼던 책을 한 번만 보는게 아니고 몇회 다시봤고요 이런식으로 문제 풀면서 모르는  부분나오면 기본서 다시 보고 아모르이그잼 커리큘럼기본강의 - 단원별문풀 - 동형문풀 - 국가직대비문풀 - 지방직대비 문풀 따라갔습니다. 전공과목은 그냥 있는 개념 강의와 기출문제 풀이 강의 들었습니다. 대학교 전공 시간에 더 깊게 배운 내용이라 배우면서 다시 기억 되살린다는 느낌으로 공부했고요 한국사는 이명호 교수님 커리큘럼을 거의 전부 수강했고 나머지 과목들은 여러 교수님 수강했습니다. 고등학교때 한국사 엄청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명호 교수님 강의 듣고 그래도 들을만하다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그리고 문학과 비문학은 그냥 기본강의와 문제풀이 하면서 공부했고 특별히 한 것은 없습니다. 일본어를 해서 한자는 기초가 잡혀있고 강경욱 교수님 카페에서 한자자료 인쇄해서 코팅하고 틈틈이 한번써주면서 잊지 않도록 했습니다.


# 최종마무리


  시험 전에는 문제 풀 수 있는 것을 풀었고 주로 했던건 기본서를 계속 회독하는 것이었습니다. 좀 질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회독했고 정확히 횟수를 세어 본 적은 없지만 영어 제외하고 15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최종 마무리라고 특별할 것은 없고 그저 주로 기본서 배운거 회독수 늘리고 문제 풀어주는 정도였네요.


# 면접준비
 
  면접강의는 피티윤 선생님의 강의를 인강으로 들었고 면접 실강은 노량진에 있는 모의면접 학원 다녔습니다. 피티윤 선생님 면접코칭 들으려 했는데 커트라인 근처는 아니라서 안 받아주셨고요. 노량진 실강학원 다니면서 인사 연습 모의면접 연습 보고 직접 옷 갖춰입고 실제 면접처럼 해보기도 했고 학원에서 짜준 조원들과 학원강의 시작하기 전과 학원강의 끝나고 1-2시간동안 조원끼리 모여서 자기기술서 5분 발표 연습 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리고 피티윤 교수님 카페에서 인사혁신처 발간 적극행정 사례집 일부사례, 4차산업혁명관련 명견만리 다큐, 정부3.0은 면접 답변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물론 제가 우수받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수험생활 중 위기관리 극복법
 
  저는 공부 안되는 주 패턴이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을 네이버 생방송 조금만 보려 했는데 계속 보게 되는 패턴으로 공부를 하지못하는 패턴이 많았는데 그냥 깔끔하게 보고나서 마음 잡고 공부했습니다. 안되는데 억지로 하는거 보다 그냥 하고싶은거 적당히 하고 마음잡고 공부하는게 저한테는 맞았던거 같습니다.


# 추천 공부방법
 
  가장 도움이 됐던건 학원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딱히 계획을 특별히 세우고 한건 아니지만 2개월 간격으로 기본개념 - 단원별 - 동형 - 국가직 기출 이런식으로 순차적으로 강의가 제공되는 대로 따라왔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 수험생 응원 메세지
 
  꾸준한 노력만 있다면 다 같은 사람인데 열심히 하시면 합격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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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