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8 (일)

  • 맑음파주 -6.0℃
  • 구름많음강릉 -1.3℃
  • 맑음서울 -1.3℃
  • 맑음인천 -2.1℃
  • 구름조금수원 -3.4℃
  • 맑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2.7℃
  • 흐림울산 2.7℃
  • 구름많음광주 0.8℃
  • 구름많음부산 4.3℃
  • 구름많음제주 6.9℃
기상청 제공

합격수기

2016년 동작구청 최명철(사회복지직 합격수기)

동작구청 최명철



안녕하세요. 2016년 사회복지직 공채에 합격해서 동작구청에서 일하게 된 최명철입니다.


저는 수험공부를 촉박하게 한 편입니다. 왜냐하면 작년 9월에 수험생활을 시작해서 시험까지 약 6-7개월의 시간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포기할 건 포기하고 시험빈출부분은 취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나쌤을 만난건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과목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했지만 특히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끊지 않으면 양이 끝도 없기 때문입니다. 지나쌤은 제가 어느정도까지 공부해야하는지 선택해야하는 고민의 짐을 덜어주셨습니다. 처음 지나쌤을 만났을 때 쌤의 카리스마와 군더더기 없는 설명이 너무 좋았습니다. 되돌아보면 강의 중 역시 지나쌤이 하시는 말씀이 모두 옳았고 동시에 제 선택 또한 틀리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시험이 끝난 후, 보여지는 교재와 강의 뒤에 선생님께서 얼마나 고심하고 선별하셔서 학생들이 헛수고하지 않도록 노력하시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제가 처음 모의고사를 쳤을 때 50점대였습니다. 그것도 찍어서 맞춘 점수를 합해서입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일 잘한 것은 선생님 말씀을 의심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버리라는 것 과감히 버리고 꼭 하라는 것 하는 것. 이것 말입니다.


덕분에 시험치기 직전 3월에는 모의고사 치면 못해도 80점대 또는 90점대가 나왔습니다.

저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문법강의 듣고 독해강의 없이 바로 기출문제반과 실전모의고사반을 갔습니다. 그리고 어휘, 동의어, 생활영어 등 특강을 인강으로 들으면서 부족한 점을 채웠습니다. 영어는 하루라도 감을 잃으면 안될 것 같아서 매일 공부했습니다. 문법서는 하루에 1chapter씩 복습하고 어휘는 매일 10장씩 꾸준히 외웠습니다. 어휘는 외워도 까먹기 때문에 계속 같은 것을 반복하였고 1step에서 3step까지만 외웠습니다. 4step도 있지만 정말 시간되시는 분들은 하시면 좋겠지만 정말 3step까지 해도 충분합니다. 이 단어 저 단어 굳이 스스로 양을 늘려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의어 특강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원 시험 몇 번 쳐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저 특강의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시험을 치면서 저도 놀랬습니다,ㅋㅋ 강의 외에 제가 영어공부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지나 쌤께서는 쉬는 시간에 돌아다니시며 학생들을 살피십니다. 요즘 공부하는데 어려운 것은 없는지 질문은 없는지 학생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게 참 감사던 것 같습니다.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나선생님께 이렇게 감사를 표현하고 후기를 쓸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공부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영어과목은 선생님 덕분에 불안하지 않았고 지금 당장 오르지 않아도 시험까지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선생님과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험생활은 마치 숟가락질하는 것 같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우리가 계속 숟가락질을 하는 이유는 언젠가 배불러 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숟가락으로 열심히 떠 먹고 영양소를 내 몸으로 가져가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것 같습니다. 지나쌤께서 해주시는 거 열심히 떠먹으며 매일 부단히 내공을 쌓으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공시생분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늘 어디선가 쌤을 응원하고 있는 제자 명철이 드림




기획

더보기

OPINION

더보기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