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의 상대적 박탈감
수험생활 자체는 해볼만한데 타인과 비교를 하면 힘들어 진다는 수험생의 말을 많이 듣는다. 타인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면 누구든 불행해지지만 수험생은 특히 이런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학원에서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 돈을 벌지 못하고 돈을 쓰고 있는 반면 다른 직장 다니는 친구들은 돈을 벌고 저축을 하고 있으니 수험생 자신은 상대적으로 이런 박탈감만 쌓여가기 때문이다. 특히 수험생활이 길어지면 이런 고통을 더 크게 다가온다. 단기간에 수험생활을 끝내겠다는 마음을 먹고 학원가에 뛰어 들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걸리면서 합격에 대한 고통과 주변 시선에 대한 고통이 배가 된다. 명절 때는 이런 감정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박탈감의 원인과 극복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1. 수험생활은 짧을수록 좋다. 학원가에 처음 들어오면서 수험생활 기간을 짧게 잡아야 한다. 1년 안에 합격한다면 아마 박탈감은 크지 않을 것이다. 수험생활이 길어지기 때문에 박탈감이 크게 느껴진다. 어떻게든 수험생활을 짧게 잡아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행정직만 응시할 것이 아니라 커트라인이 낮은 직종을 틈틈이 알아보면서 공부해야 한다. 실제로 근무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