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법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결과 올해 법원직 9급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31.5대 1)보다 크게 오른 49.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출원인원은 지난해(7,094명)와 비교해 큰 차이는 없으나, 올해 채용 규모가 지난해(225명)보다 크게 줄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직렬별로 법원사무직렬(일반)은 124명 선발에 총 6,468명이 출원하여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등기사무직렬(일반)은 9명 선발에 571명이 출원해 6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월 27일(토)에 시행되는 제1·2차 시험 장소와 세부사항은 2월 8일(월)에 공지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17일(수)에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최종합격자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최종합격자 238명(초과합격 13명) 중 여성합격자는 148명으로 62.2%를 차지했다. 또 연령별로 20대가 81.5%로 가장 많았고, 30대 14.3%, 40대 3.8%, 20세 이하 0.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