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시험 최종 합격자 4,729명이 25일 발표됐다.
지난 7월 11일 필기시험에 131,235명이 응시해 6,959며이 합격했고, 10월 22일부터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4,729명이 합격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4,033명, 기술직군에서 696명이 합격했고, 이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207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19명이 합격했다.
9급 공채 여성 합격비율은 49.7%(2,348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2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7명(남성 5명,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5.1%(3,078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39세 28.8%(1,363명), 40∼49세 5.1%(239명), 50세 이상 0.8%(40명), 18∼19세 0.2%(9명) 순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26일(목)부터 30일(월)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채용후보자 등록번호는 12.4.(금) 09:00 ~12.7.(월) 18:00 4일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가공무원 9급 공채는 올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되어 시행되었으며,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험장 방역대책과 함께 단 한 건의 시험장 전파 사례 없이 시험이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