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간호‧보건‧의료기술직 등 감염병 대응인력을 조기선발한 가운데, 내년에도 해당직류 공무원을 우선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7일 ‘2022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서 공채(9급) 171명, 경채(7·8·9급) 242명 등 기술직 공무원 418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선발예정인원 418명 중 259명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공무원이며, 이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도 공무원 선발계획에서도 코로나19 현장인력의 신속한 충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공채 ▲산림자원 9명 ▲조경 9명 ▲보건 65명 ▲건축 88명이며, 경채는 ▲의료기술 9급 35명 ▲약무 7급 20명 ▲간호 8급 139명 ▲지적 9급 53명을 포함하고 있다.
응시원서는 2021. 12. 15.(수) ~ 12. 17.(금)까지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내년 2월 26일에 시행되며, 인성검사(2022. 4. 23.) 및 면접시험(2022. 5. 9.~ 5. 13.)을 거쳐 5월 27일(금)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