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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7급·5급공무원

공무원 정신건강 위해 부처간 협력체계 구축

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과 심리재해 예방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이 처음 추진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교육부·외교부·국토교통부 등 11개 기관*과 함께 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 인사혁신처,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외교부, 법무부(교정본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문화재청

 

협의체는 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심리재해 예방을 위한 부처 간 협력과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공무원에 대한 심리지원 및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구축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기관 간 상시 연락체계 유지 및 현장 공무원 심리지원 협력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기관별 심리재해 사각지대 해소 및 개선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대응 공무원 신속 지원·협력체계 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처음 개최된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1차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교원 마음건강 지원 상담, 고용노동부의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 전문 상담 및 진료비 지원 등 각 참석 기관에서 기관별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또한, ‘온라인 공무원 마음건강 자가진단 서비스활성화 방안과 공무원 정신건강 관련 지원 수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가 및 지자체, 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 전 부처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고, 간편하게 주기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온라인 마음건강 자가진단서비스에 대해 공무원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사처는 마음건강 자가진단서비스 진단 결과, 심리지원이 요구되는 공무원에 대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상담을 연계해 회복·치유 프로그램 참여 또는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는 서울, 과천, 대전, 세종, 대구, 광주, 인천, 춘천 등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협의체 회의는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재난 발생 등의 상황에 따라 수시·개최할 계획이다.

 

인사처 구혜리 재해보상정책담당관은 공무원의 정신건강은 업무수행 능력과 직결돼 대국민 서비스 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협의체 참여기관과 협력해 공직사회를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사업들을 혁신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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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