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국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평균 1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개경쟁채용 선발의 평균 경쟁률은 12.64대 1이며, 경력경쟁채용은 그보다 낮은 7.65대 1이다. 지난 2월 26일에서 3월 4일까지, 7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소방청장이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첫 채용이다. 이에 응시자격 중 ‘주거지’ 제한이 사라져 응시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희망근무지역에 응시가 가능해 시도별 원서접수 경쟁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소방청의 경우 공·경채 806명 선발예정에 총 7,306명이 지원해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평균 20.0대 1을 기록한 광주소방청으로 71명 선발예정에 1,41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경쟁 모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25.9대 1을 기록한 대전으로 25명 선발예정에 647명이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울산 25.7:1 ▲광주 22.9:1 ▲세종 22.4:1 ▲대구 21.7:1 ▲인천 17.4:1 ▲부산 16.4:1 ▲창원15.5:1 ▲전북
화재 등 소방사고 현장 공무원을 꾸준히 충원한 결과, 소방 공무원이 현장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빨라지고, 인명구조 실적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1년 정부 업무계획에 따르면, 소방청은 2022년까지 현장 부족인력 2만명 충원을 목표로 2017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2,322명을 충원했다고 한다. 이러한 인력충원의 효과로, 지난해 화재 등 사고 현장에 7분 이내 도착하는 비율이 2016년(63.1%)에 비해 2.9%p 증가한 66.0%였고, 인명구조는 2016년(1,990명)보다 16% 증가해 2,309명으로 나타났다. 또 구급차 3인 탑승률도 2016년 31.7%에서 2020년에는 86%로 향상돼, 더욱 전문적인 구급서비스를 제공을 가져왔다. 특히 현장 부족인력 충원은 인력과 재정이 열악한 도(都)지역에 집중배치(81%)해 지역간 소방서비스의 편차를 해소해 나갔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지난 4년간 단독 소방청 개청, 국가직 신분전환, 2만명 충원 등 구긴의 성원에 힘입어 소방의 큰 발전이 있었고, 국민들게 받는 사랑을 안전으로 보답하겠다”며, “2021년에는 모든 국민이 공평한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가 9일 발표됐다. 남자 26명, 여자 4명 등 총 30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분야별로 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이 선발됐다. 응시자들의 합격 여부는 소방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응시번호로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 중 합격증명서 발급을 희망하는 경우, 발급신청서류 및 회신용 봉투를 3. 12.(금)까지 등기우편으로 신청해야한다. 이번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전원은 3월 22일(월) 10:00까지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교육·훈련을 받게되며, 입교 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훈련을 수료하게 되면 소방위로 임용되며, 교육기간 중에는 매월 소방위 계급 1호봉에 해당하는 봉급의 80%에 해당하는 소정의 금액이 지급된다. 한편, 최종 합격자가 입교등록을 포기하는 등의 사정으로 결원을 보충할 경우, 최종합산 성적이 높은 사람 순으로 추가 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소방공무원의 순직사고와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소방공무원 현장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위험직무순직과 현장대원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20년에 위험직무순직은 전년 대비 77.8%(9건→2건), 현장대원사고는 전년대비 18.2%(533건→420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까지의 순직 등 사고가 증가원인은 2018년 구조활동 중 교통사고와 2019년 소방헬기 추락사고 등 대형 순직사고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반면 2020년 순직 등 사고의 감소한 원인은 현장안전점검관 조기충원, 현장안전관리 규정 제정, 사고조사팀 운영 활성화, 사고사례 중심의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장안전점검관은 현장대응요원들에 대한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상설 소방공무원으로, 지난해 각 소방서마다 3명씩 배치를 완료하여 소방서 안전관리 역량을 개선했다. 사고원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면밀한 조사를 통해 재발방지 효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대원사고 등이 발생한 경우 소방본부 또는 소방서 단위의 별도 사고조사팀을 구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119구급대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구급대원 직무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폭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교육이 제한되어 2019년 대비 구급대원의 직무교육 수료 인원이 39%나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부족한 교육시간을 사이버교육, 자체교육 등으로 대체해 왔지만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 대면교육 : 2019년 2,556명 / 2020년 1,570명 2020년 사이버교육 13개 과정 1만6,222명 이수 금년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사이버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해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그 체계를 정비했다. 소방청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9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5개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교육 횟수와 이수 가능 인원도 늘렸다. 본 교육은 3월부터 시작해 과정당 2천700명, 총 3만7,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청은 구급대원 폭행사고 방지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규 교육과정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관용 원칙의 법 집행에도 불구하
소방청은 올해 신규 소방공무원 4,482명 채용을 확정하고,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소방청장이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첫 채용이다. 따라서 응시자격 중 ‘주거지 제한’이 사라져 응시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희망근무지역(시·도)에 응시가 가능하다. 올해 공개경쟁채용은 2,759명(남성 2,601명, 여성 158명)이며, 경력경쟁채용은 1,723명(남성 1,231명, 여성 261명, 남녀공통 231명)이다. 시도별 공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서울 293명 ▲부산 105명 ▲대구 75명 ▲인천 98명 ▲광주 48명 ▲대전 25명 ▲울산 22명 ▲세종 11명 ▲경기 473명 ▲강원 220명 ▲충북 228명 ▲충남 164명 ▲전북 225명 ▲전남 263명 ▲경북 234명 ▲경남 243명 ▲제주 62명 ▲창원 70명이다. 공채 필기시험 과목은 필수 3과목(국어, 한국사, 영어)와 선택 2과목(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택2)이다. 경채는 모집 분야별로 각 3과목이며, 소방사는 국어, 생활영어, 소방학개론이고, 소방교·장은 국어,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필기시험 합격자 64명이 발표된 가운데, 향후 선발 일정이 공개됐다. 우선 필기 합격자 전원은 2.9.(화) 10:00부터 10:30까지 중앙소방학교로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 제출을 마쳐야 한다. 단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응시자의 경우 개별 제출을 안내할 예정이다. 인성검사는 서류제출 후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인성 검사 결과는 향후 면접시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인성검사 후 오후 1시에서 1시 30분까지 중앙소방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체력시험을 위한 등록을 마치고, 약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총 6종목의 체력시험을 진행한다. 체력시험의 합격기준은 6종목 평가점수 합산 총점의 50%이상 득점으로, 체력시험 합격자는 2.16.(화) 오후 2시에 발표된다. 단 체력시험에 합격하였어도 도핑테스트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도핑테스트는 모든 체력시험이 종료 후 시행되며, 테스트 대상은 시험 당일 무작위로 선정된 4명만 해당된다. 한편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당일 발열체크 중 고열(37.5°) 발생자는 체력 시험 종료 후 별도로 체력시험을 실시하며,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 합격자 총 64명이 발표됐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총 30명 선발예정에 총 1,307명이 지원하여 4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모집분야별로 인문사회계열 남자는 선발예정인원(13명)의 두배수인 2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합격선은 456점이다. 인문사회계열 여자는 선발예정인원(2명)의 세배수인 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합격선은 남성보다 높은 462점이다. 자연계열 남자는 선발예정인원(13명)의 두배수인 26명이 합격했고 합격선은 424점이며, 자연계열 여자는 선발예정인원(2명)의 세배수인 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합격선은 433점이다. 한편 합격선은 가점을 포함한 과목 합산점수이며, 응시생의 합격여부는 소방청 홈페이지에서 합격자 응시번호로 확인 가능하다.
지난 한 해 동안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이용은 월 평균 193건, 총 2천617건으로, 그 중 육상 상담이 469건, 해상 상담이 2천148건으로 집계됐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2018년 11월부터 본격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해외여행객, 유학생,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때 전화·이메일·인터넷·카카오톡으로 신청하면 365일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로부터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의 상담유형 분석에서는 의료상담 1,802건(68.9%), 복약지도299건(11.4%), 처치지도 288건(11%) 순이었고, 해상상담의 경우 원양선박 내 비치된 약물처방을 위한 복약지도 상담요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응급의학과 관련문의가 1,130건(43.2%)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456건(17.4%), 정형외과 273건(10.4%) 순이었다. 육상에서는 소아과 상담(34건)이 높았고, 외과의 경우 사고가 잦은 해상 상담이 101건에 달했다. 또 시기별 상담 빈도는 11월에 273건(10.4%)으로 가장 높았고, 1월 250건(9.6%), 6월 246건(9.4%)
국민안전의 최전선인 119종합상황실의 업무공간에 대한 환경개선 및 공간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종합상황실은 화재·구조·구급의 필요한 위급상황에서 119로 접수되는 신고에 대하여 재난정보의 수집·분석·판단 등의 업무를 하는 곳으로 24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로 인해 상황실 근무자들은 야간근무 또는 24시간 연속근무시 피로도가 누적될 뿐만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가 생길 정도의 심한 욕설이나 성희롱 발언 등으로 인한 감정노동에도 시달리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상황관리 업무수행을 위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상황실 공간 표준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국민의 안전의식 확대와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에 따라 2020년도 상황실 근무자는 2014년(1,055명)대비 46%가량 늘어난 1,537명이지만, 업무 공간의 크기와 활용성은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관리 업무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신고를 접수하는 상황실과 상황을 지휘·통제하는 회의실의 거리나 지휘부의 이동 동선이 비효율적인 곳이 다수였고,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감염병 등 유행에 대비한 시설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겨울철에 강이나 저수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 강원도 홍천강 등에서 제36기 특수환경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실시한다. 첫째 주에는 대구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수난훈련장에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평균 수온 10℃, 최대 수심 10m의 수중환경에서 얼음 밑 수난사고를 대비한 찬물잠수 적응훈련, 수중 인명 수색과 구조기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주에는 강원도 홍천강에서 영하 20℃, 수온 2℃, 얼음두께 40cm 이상의 조건에서 빙상구조와 얼음 밑 잠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빙상구조 훈련은 얼음구멍에 빠진 요구조자를 빙상구조용 썰매와 구조보트 등 장비를 활용해 구조하는 훈련이다. 얼음 밑 잠수훈련은 수면 위가 얼음으로 막혀있는 조건에서 구조대상자를 탐색해 수면 위로 인양하는 구조기법으로 얼음을 절단하고 수중수색과 인양 절차 등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기존에 경험이 많은 우수대원으로 교관단을 구성해 체감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대상자는 사전평가를 통해 기초체력과 역량이 뛰어난 24명(
앞으로는 화재 상황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경우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소방시설 제조·판매 등 소방산업과 관련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사람은 손해배상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해야 한다. 이와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과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는 거짓신고에 대한 과태료를 상향시키도록 소방기본법이 개정되고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소방사업자의 손해배상 보험 또는 공제가입 의무화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각 시행령에 세부 내용을 담기 위함이다. 기존에 소방기본법 상 화재·구조·구급 상황을 거짓으로 알린 사람에게는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러나 소방기본법 개정으로 과태료 상한액이 500만원 까지 상향되어 시행령에서 구체적인 부과기준을 정했다. 상습적인 거짓신고를 막기 위해 위반 차수에 따라 과태료를 차등부과하고 개정된 법정 상한액에 따라 차수별 부과금액도 높였다. 또 기존에 소방산업법은 소방사업자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제3자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배상책임을 명시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보험 또는 공제 가입의무를 부과하고 가입기간 등 세부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했다. 이에 보험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