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선발 필기시험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사전 안내가 공지됐다.
시험장은 방역 및 수험생 위생관리를 위해 08:00부터 출입이 가능하며, 출입 전 반드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 후,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때 발열(37.5도 이상)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자는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실 안팎에서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고, 대기시간 등에도 다른 수험생과 1.5m 이상 거리를 확보하는 것을 권고한다.
시험장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며, 시험시작 후 시험감독관이 실시하는 본인 확인 시에만 마스크를 잠깐 내릴 수 있다.
또 수험생 개인이 사용한 휴지, 마스트 등은 시험장에 버리지 말고 다시 가져가야 한다.
퇴실 시에는 수험생 밀집으로 인한 감염예방을 위해 저층부터 순차적으로 퇴실할 예정으로, 시험 종료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확진자 등 방역당국 관리대상자 중 시험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은 사전에 지정된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하게 된다.
또 코로나19 감염증상이 있는 수험생 및 단순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본인의 건강 상태와 최근 출입국 이력을 자진신고해야 한다.
자진신고 등록기간은 4.5.(월) 09:00 ~ 4.16.(금) 18:00 이며, 등록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마이페이지 – 원서제출내역’을 통해서 가능하다.
인사혁신처는 “9급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코로나19대응 행동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