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토)에 전국 동시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임용시험의 원서접수가 3.29.(월) 09:00부터 4.2.(금) 18:00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3.2.(화)~3.5.(금) 기간동안 응시원서 접수를 마무리해, 이번 접수기간에는 나머지 16개 지자체만 응시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임용시험에는 중복 또는 복수로 원서를 접수할 수 없어, 이미 서울지역에 접수 완료한 응시자는 추가로 다른 지역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 공지에 따르면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중복접수 제한 대상이 아니다.

지방직 공무원 선발 시험은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거주지 제한이 적용된다. 따라서 2021년도 1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시험의 최종시험(면접시험) 시행 예정일까지 계속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 지역 내로 되어 있는 사람 또는 2021년 1월 1일 이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 지역 내로 되어 있는 기간이 모두 합산하여 총 3년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해당 기간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기간 중에는 기재사항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마감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하다. 접수 취소 마감은 4.5.(월) 24:00까지며, 응시분야를 변경하고자 할 때는 접수기간 내에 취소 후 다시 접수하여야 한다.

또 응시원서 접수 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및 휴대전화 번호 누락·착오입력 시 연락불능으로 인한 불이익은 본인 책임이므로 반드시 정확히 입력하여야 한다.

한편, 9급 공채 채용 규모를 당초 임용계획보다 확대 발표하는 지역도 적지 않다.

대전광역시가 일반행정 43명을 포함해 총 99명의 가장 많은 증원을 발표했고, 충청북도 44명, 전라북도 33명, 전라남도 8명을 각각 더 선발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임용계획 공고 후 각 지역의 예상치 못한 결원에 대한 추가 충원수요 및 새로운 사업 등에 대한 인력 확보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