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 장소가 공개된 가운데, 세무직 면접시험 장소는 타 직렬과 다른 곳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직 9급 면접시험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 두 곳으로 예정됐다.
세무직을 제외한 모든 직렬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반면, 세무직만 별도의 장소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면접시험이 이뤄진다.
이는 세무직 면접시험은 국세청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올해 9급 선발예정인원(5,662명) 중 세무직 공무원(1,481명, 약 20%)이 가장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렬(류)별 면접시험 일시는 ▲ 8.4.(수) 일반행정(전국·지역) ▲8.5.(목) 교육행정, 고용노동 ▲8.6.(금 우정사업본부(전국·지역), 경찰청(전국), 직업상담 ▲8.7.(토) 일반토목, 건축, 시설조경, 전산개발, 정보보호,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농업, 산림자원, 전송기술, 방재안전 ▲8.9.(월) 선거행정, 통계, 보호, 출입국관리, 관세, 검찰, 마약수사, 철도경찰 ▲8.10.(화) 교정 ▲8.14.(토) 세무 등 이다.
개인별 오전·오후 세부 응시일정은 7월 28일(수)에 공고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에 따라 면접일정 및 장소 변경이 될 경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신속히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수험가의 특정강사를 면접위원으로 위촉하거나, 공채시험 면접기법 강연자로 초빙하는 등 시험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