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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코로나19 遺憾(유감)

진용은 수험칼럼 일청담(一淸談) (33)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요즘, 그 영향은 급기야 노량진 수험가에도 심각하게 미치고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학원들의 휴원을 권고하고 있고, 대형 학원들은 교육청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마지못해 휴원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월 달을 맞이하면 각종 강의들을 개강해야 하는데, 휴원을 하고 있으니 정상적인 개강이 불가능함은 물론이고, 상당수의 학생들이 학원에 나와 수업을 듣는 것을 꺼려하여 온라인 강의로 옮아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스나 메르스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계층이 중소 영세 상인들이라고 하지만 우리 학원가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량진1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노량진 수험가에는 직접 그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비록 수험생은 아니라고 하지만(확진자는 구로동 콜센터의 직원임), 일부 학부형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을 학원에 가지 못하도록 강하게 권하는 바람에 우리 법원직 면접특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합격생의 절반에 못 미치는 인원만 면접특강에 참여하고 있고, 특히 지방 수험생들은 서울에 상경하는 것을 극히 꺼려하고 있습니다. 면접특강은 성질상 대면하여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필기시험 합격생들이 학원에 오는 것을 꺼려하니 과연 최종합격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정부의 방역 시책에 적극 협조하는 의미에서 저 지난 주에 일주일간 휴원한 데 이어서 이번 주에도 또다시 일주일간 휴원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 공부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실강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 학습이므로, 이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속히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원이나 학생들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태의 와중에서 일부 사람들은 가짜뉴스를 만들어 살포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마스크와 관련된 가짜뉴스 뿐 아니라 심지어는 마스크 유통업체와 관련된 가짜뉴스를 서슴없이 만들어 유포하는 이들은 과연 그들의 국적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묻고 싶습니다.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이 위기를 극복해도 힘든 상황인데 그런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위기 극복을 곤란하게 하는 이들은 과연 제정신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나는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규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태는 언젠가는 해결되겠으나 그 후유증은 심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온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이행하여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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