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금년도 검찰, 교정, 마약직 필기시험 합격자를 위한 면접특강을 지난 8.31부터 시작했습니다. 면접특강이야 말로 실강으로 지도할 필요성이 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원이 휴원하였기에 불가피하게 인강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면접특강에서 수험생들을 ‘면접형 인간’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면접형 인간’은 이렇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정리하고 발표하며, 올바른 공직관을 가지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수험생입니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가진 인간이 아닙니다. 단순히 말만 잘하는 그런 사람은 면접시험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오히려 적다는 것이 나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결론입니다.
필기시험을 합격하기까지 수험생들은 1년 혹은 수년 간 오직 필기시험 합격에 매진하다보니 미처 자신의 정신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수양할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작 필기시험을 합격한 후에는 스스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기도 합니다. 우리는 면접특강 과정을 통해 이런 학생들을 우리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면접형 인간’으로 이끌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수험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올바른 공직관을 가지고, 올바른 인성으로 거듭 나는 과정은 참으로 아름다운 변화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런 노력을 통해 수험생들이 올바르게 거듭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커다란 보람을 느낍니다. 야생적 인간이 올바른 ‘면접형 인간’으로 태어나는 과정은 정말 드라마틱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과정은 실강으로 진행되어야 효과가 큽니다. 두 분의 선생님이 면접관 역할을 수행하여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보이는 부분을 그때그때 지적하여 교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큰 방식입니다. 이 전 과정을 내가 직접 지휘하면서 수험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를 수정하는 노력을 함으로써 수험생이 ‘면접형 인간’으로 거듭나는 데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실강을 통한 지도가 불가능하니 참으로 속이 상합니다. 차선책으로 인강을 통해 지도하긴 하지만 수험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없고 일일이 지도할 수 없으니 그 점이 참으로 아쉬울 뿐입니다.
지금 시절은 참으로 수상한 시기입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고 거대한 태풍이 내습하기도 합니다. 이런 시기에도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면접특강에 임하는 여러분이 나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들과 나는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진정한 동반자로서 여러분을 대할 것입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도울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여러분의 최종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