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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수험생활과 운동

진용은 수험칼럼 일청담(一淸談) (41)

  공무원 수험생활은 1년 혹은 그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은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과제입니다. 체력이 유지되지 않으면 절대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고, 그리해서는 학습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하여는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험생활 내내 운동을 하면서 체력의 저하를 막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수험생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은 무엇일까요?


  나는 지난 30년 간 학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학생들이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 방식을 우리 학생들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헬스클럽 혹은 휘트니스클럽에서 운동하려면 한 달에 1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어가고, 오고가며 허비하는 시간까지 더하면 최소한 한 시간 반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방식의 운동을 일주일에 사나흘 정도만 한다 하여도 시간이 무척 소요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한 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가성비가 낮은 방식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30분 정도 걷기운동을 강력 추천합니다.


 걷기운동은 일단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신발도 운동화를 신든 구두를 신든 별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수업을 들어야 하니 아무 때나 걸을 수 없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점심식사 후 또는 저녁식사 후 30분 정도 한가한 거리에서 걷도록 조언하고 있습니다.


  걷기운동의 효과는 매우 다양합니다. 걷기운동은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서 심폐기능을 향상시킵니다. 그리고 체중 감량의 효과도 있습니다. 걷기는 달리기에 비하여 체지방 연소도는 낮지만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젖산 물질이 분비되어 쉽게 피로해지는데 반해 걷기는 체지방 연소가 서서히 일어나 피로도가 훨씬 낮다고 합니다. 걷기운동이 수험생들에게 특히 유리한 점은 소화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점입니다. 하루 30분 정도 식사 후에 걷기운동을 하면 소화기능이 향상되어 소화력이 매우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그리고 걷기운동은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답답한 강의실에서 하루 종일 공부만 하다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그로인해 기분이 우울해지기 마련인데, 걷기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향상돼 몸속 세포 내 산소 공급이 증가하고, 근육과 관절의 긴장도 완화되어 활력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 효과는 엔도르핀 형성을 도와서 천연 항우울증제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식후 하루 30분 걷기운동, 지금 당장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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