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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합격수기를 읽으며

진용은 수험칼럼 일청담(一淸談) (42)

 금년도 2월 하순에 실시된 법원사무직과 등기사무직에서 합격한 우리 합격생들 20여 명이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합격생들의 수기는 새롭게 시작하는 초보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에 실시된 공무원시험은 법원직이 유일합니다. 따라서 법원직 합격생들의 수기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생생한 기록입니다. 나는 이들이 쓴 수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주요한 내용들을 간추려서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합격생들의 수기의 요점은 이러합니다.


 첫째, 공부 방법을 매우 효과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비법대생들이 법학 과목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반복학습을 통해 용어를 익히고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우리 수험생들 중 비법대생들의 법원직 합격자 비율은 40% 가까이 이릅니다. 법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법원직에 합격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므로, 비법대생들의 도전을 적극 환영합니다. 그리고 교양과목 중에서 영어는 거의 매일 두세 시간 정도의 학습을 하였다는 점이 공통적인 특징으로 보입니다. 수험생들이 합격하기까지 경험한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초보 수험생들에게는 대단히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둘째, 수험생들 모두 몇 차례의 고비를 겪으면서 그를 극복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것입니다. 수험생활을 1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거치면서 여러 고비를 겪지 않고 합격하는 수험생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혹자는 공부 방법에서 또는 경제적으로, 혹은 인간관계에서 갖가지 고비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수험생활에서의 고비는 필연적으로 거칠 수밖에 없는 일종의 필요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고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인데, 합격생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이 고비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서 마침내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초보 수험생들은 특히 이 점에 대해 주목해야 합니다.


 셋째, 규칙적인 생활로 체력을 유지하고 공부에 대한 집중력을 길렀다는 것입니다. 수험생활은 오랜 기간 이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슬럼프에 빠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로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거나 아무 때나 식사하는 식의 불규칙적인 생활은 수험생활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대부분의 합격생들은 바로 이런 노력을 꾸준히 해왔고, 그 결과로 합격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초보 수험생들은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합격생들이 합격하기까지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공부 방법도 효과적으로 해야 하고, 수험생활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고비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는 노력이 합격의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그런 성실한 생활을 통해 마침내 합격의 꿈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세상에 우연한 합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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