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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유투브에서 ‘진용은TV’를 개설하면서

진용은 수험칼럼 일청담(一淸談) (54)

  나는 올 해로서 노량진에서 강사생활을 시작한지 꼭 30년이 되었습니다. 나는 내년 봄에 은퇴할 예정입니다. 31년째 되는 해에 은퇴하는 것입니다. 나는 노량진에서 최고참이자 최 연장자인 강사이면서 원장입니다. 나는 지난 30년의 경험을 은퇴 후에도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줄곧 해왔습니다. 그러던 차 문득 유튜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부랴부랴 ‘진용은TV’란 이름의 유튜브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3일이 지난 지금 구독자 수는 4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남들은 빠른 속도로 구독자가 늘어난다고 하지만 나는 여전히 구독자 수가 고픕니다^^


  내가 유튜브를 개설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형법이 출제되는 모든 시험, 이를테면 법원직, 검찰직, 경찰직 및 각종 승진시험에서는 형법판례의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법원직에서는 25문항이 출제되는데 금년도 법원직 시험에서는 25문항 모두 판례에서 출제되었고, 검찰직 20문항 중 19문항에서 판례가, 경찰시험에서도 거의 모든 문제가 판례에서 출제되었습니다. 그야말로 판례가 대세를 이루는 과목이 형법입니다. 따라서 형법판례를 많이 익힌 수험생들이 합격에 가장 유리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강의의 중점은 바로 이 판례특강에 맞추어 진행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한 판례들과 최신판례들이 중점을 이룰 것입니다. 법원직과 검찰직, 그리고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나 각종 승진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유튜브에서 진용은TV를 검색하여 구독하는 것이 수험생 자신의 경쟁력을 함양하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입니다.


  요즘 수험생들은 인강도 많이 듣고 각종 매체를 통하여 수험정보를 수집합니다. 그것은 하나의 대세로 굳어져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많은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나는 지난 30년 동안 오직 형법과 형사소송법만을 강의해 왔습니다. 나의 이 소중한 강의 경험을 살려서 은퇴 후에도 수험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거리를 찾고 싶습니다. 실은 후자의 관심이 저를 유튜브로 이끌었습니다. 나이 들어도 일을 해야 늙지 않고 팔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치를 깨달은 것이지요.


  법원직과 검찰직, 경찰시험을 비롯한 각종 승진시험을 치루는 수험생들은 나의 유튜브 판례특강을 통해서 더 강한 경쟁력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원이 은퇴 후의 나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점에서 나는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싶습니다. 유튜브에서 ‘진용은TV’를 검색하여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알람 설정까지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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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